듬쑥영이의블로그

내가 하고 싶은 일 중 하나가 시윤이와 역사체험을 같이 하고 서로 토론도 해보는거다. 쉽진 않다. 지금 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게 하고 싶은데 이번 여행은 그런의미에서 조금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하지만... 시윤이는 그리 흥미를 가지는거 처럼 보이진 않는다. 좀더 기다려야 할까... 타리시아 리조트... 이번주에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 강화도 동막해변 , 참 여러번 왔는데 조수간만의 차이가 크다 보니 참 흥미롭긴 하다. 갈매기도 참 많기도 하고

온가족이 같이 펌 한날 ^^ 시윤이가 유투브에 빠져사는게 걱정이긴 하지민 나름 통제는 하고 있고 따라주긴 하여 다행이긴 하지만.. 사실 유투브를 좋아하게 되는건 우리의 책임도 있기이.. 빈성한다 ㅜㅜ

늦게 입장하는 바람에 나는 여유롭게 독서 중이다. 나쁘지 않군 ㅎ 퇴근길 인문학 수업 이란 (관계) 책 에서 기억의 남는 문구 “내가 하고싶은 말의 내용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어떻게 표현하고 전달할 것인지 고민하기” “표현 한 후 의 결과 생각해보기” 해당 내용은 지극히 당연한것인데 그것을 인지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겠지

자신만의 기억법 으로 표현하는 아이 힘들게 영월 여행을 끝내고 차안에서 무료하게 보낸 시윤이를 위해 하랑(회룡역 근처 키즈 카페) 키즈 카페를 갔다.. 레고로 배를 만들면서 과거 유람선에서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주던 이야기를 한다. 깜짝 놀랬다. 불가 하루 이틀전도 아니고 몇달전 기억이다. 아이들의 기억법은 어른과 다르다고 하지만 어떤식으로든 기억해서 표현한다는게 놀랍다. 마눌님 말로는 할머니 할아버지 예 린이 랑놀던 기억도 가끔말한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