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시윤이는 외가집에 방문하여 처음으로 간곳은 울주에 있는 태화강 생태관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울산 대공원 남문에 있는 나비 체험관 및 곤충 체험관이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주전 몽돌 해수욕장 이제 시윤이는 잘 걷는다. 워낙 무거워서 아기띠는 가급적 하지 않는것이 좋겠다는 결론으로 효니와 이야기 되고 있다. 그리고 동물이나 물고기가 있는 전시관 같은곳을 마음껏 돌아 댕기며 즐거워 하고 있다. 너무 무서워 하지 않으니 조금 걱정되기 하지만 활발하게 그리고 호기심 가득하게 동물들을 보는 시윤이 모습 보는것도 즐겁다. 그런데 시윤이가 파도소리는 무서워 하는것 같다. 시윤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은 어떤것일까? 점점더 시윤이를 데리고 갈곳이 많아 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그것만으로도 즐겁다. 많은걸 ..
시윤이는 무사히 SRT 를 타고 울산으로 내려갔다. 태명 여행이랑 정말 잘 어울리게.. 우리 시윤이는 어딜 이동해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오히려 너무 편안하게 잘잔다(고한다..) 그렇게 울산에 시윤이와 마눌님을 두고 서울 집에 들어오니 너무나도 쓸쓸했다. 조용한 전기포트.. 너무나도 고요한 칼라모빌.. 언제나 띠리링 울렸던 텅빈 소독기 자리. 시윤이가 없는 휑한 범퍼침대. 그 모습을 보며 이곳이 얼마나 행복한 곳이었나.. 기억한다. 그리고 지금은 나 혼자 있다. 시윤이 사진을 본다. 그리고 다시한번 맘속으로 말한다. 너무 고맙다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이쁜 시윤이도 고맙고.. 그런 시윤이를 건강하게 낳아준 우리 마눌님도 너무 고맙다.
시윤이의 첫 크리스마스다.. 시윤이는 나의 아들이자, 내가 사랑하는 아내의 아들이다. 그런데 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로 상처를 주었을까? 반성을 한다. 시윤이가 맞이하는 첫 크리스마스가.. 시윤이에게 아무런 기억도 나진 않겠지만.. 나에겐 정말 의미있게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다. 그냥 저냥 일상적으로 지나간 하루지만 시윤이가 있어서 시윤이가 있는 첫 크리스마스라. 그어떤 크리스마스 보다도 행복한 날이다.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게 자라길.. 나도 내 개인욕심으로.. 우리가족에게 상처주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겠다.
이제 겨우 세상의 빛을 본지 한달 된 내 아들 시윤이와..우리 마눌님의 묘한 신경전이 장난아니다. 건강에 좋은 모유를 직접 먹이고 싶은 마눌님과..힘들어서 못먹겠다고 버티는 시윤이.. 오늘 새벽도 결국 직수에 실패해 "으앙" 거리는 시윤이 울음소리를 들을수 있었다.그런데 방금전에 시윤님이 직수에 성공했다고.. 기뻐하는 마눌님의 문자를 받았다. 내가 원하는건.. 우리 모자가.. 서로서로 양보하며 사이좋게 지냈으면 한다. 여튼 직수에 성공했다니 우리 시윤이 칭찬해하기 위해 빨리 집으로 가야 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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